아주IB투자(027360)가 미국 현지에 투자대상 발굴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했다.
아주IB투자는 1일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법인인 Solasta Ventures, Inc.를 등록하고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Solasta Ventures, silicon valley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지법인인 Solasta Ventures의 자본금은 10만불로 아주IB투자가 100% 출자 할 예정이며,법인장은 현재 보스턴사무소장인 데릭 윤이 맡을 예정이다.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3년 12월부터 아주IB 투자 보스턴 사무소장을 맡아왔다.
현지법인의 샌프란시스코 지점인 Solasta Ventures, silicon valley의 지점장은 U.C 버클리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삼성벤처투자를 근무한 후 올 1월 아주IB투자에 합류한 마이클 전이 맡을 예정이다. 벤처캐피탈 투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설립 후 투자회수 등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Solasta Ventures는 바이오 기업, 샌프란시스코 지점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서비스 등 4차 산업 기업중심으로 투자대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법인 출자 및 지점 설치는 지난해 상장 당시 밝혔던 아주IB투자의 해외진출 로드맵 의 일환”이라며 “펀드규모 확대와 투자공급 증대, 안정적인 수익창출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벤처캐피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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