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지난해 10월 부광 네오메드 치약의 홈쇼핑 런칭을 시작으로 향후 신성장 먹거리 창출을 위한 유통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치약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한 부광 네오메드 치약을 지난해 10월 홈쇼핑에 런칭한 이후 총 6회에 걸쳐 방송을 진행했다. 홈쇼핑 소비자 만족지수 5점 만점에 4.8점을 받으며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자리매김했다. 이는 “써보니 다르다.”라는 고객평에서 보여지듯 제품력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았다는 평가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차별성이 있는 제품 라인업을 준비해 2차, 3차 홈쇼핑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부광약품 대표 브랜드의 광고 전략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시린이 치약인 시린메드 에프는 윤여정, 이서진 모델을 기용한 광고 진행으로 브랜드 리마인드 효과를 보여, 2019년 현재까지 전년 동기대비 두배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TV광고 외에도 타겟층을 넓히기 위해 유튜브 등 디지털 미디어 광고를 진행하여 한달 조회수만 940만회에 이르는 등 높은 조회수를 달성했다.
관련기사
또 다른 대표브랜드인 아락실은 지난해부터 TV 광고 시작 후 15.7%의 성장(IQIVIA data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시장 성장률의 3배에 가깝다. 타벡스겔은 제품의 리포지셔닝을 위해 주부, 어린이, 사무직 직장인에게 공감할 수 있는 젊은 감각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리뉴얼하여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여름 시즌에 맞춰 디지털 미디어에 타겟 맞춤형 광고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광약품 OTC사업부는 유통 확장과 브랜드 라인업 전략 및 지속적인 신제품 런칭을 통해 두자리 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약사, 소비자에게 부광약품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