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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약 3억원에 재계약한 맨유 '신성' 래시퍼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와 재계약한 마커스 래시퍼드./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재능 마커스 래시퍼드(2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이하 맨유)와 재계약했다.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400만원)에 기간은 2023년(1년 연장 옵션)까지다.

맨유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퍼드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래시퍼드와 계약은 2023년까지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래시퍼드는 7살 때부터 맨유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선수”라며 “구단에서 총 170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서 A매치 32경기를 치렀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퍼드는 “7살 때 구단을 처음 왔을 때부터 맨유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라며 “맨유에서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다듬어졌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지낸 모든 시간이 소중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서 맨유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래시퍼드는 현재 구단에 남아 있는 선수 가운데 4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됐다. 맨유 전체 1위 주급은 알렉시스 산체스(35만~50만 파운드·약 5억 1,445만 원~7억 3,493만 원), 2위은 폴 포그바 (29만 파운드·4억 2,626만 원), 3위는 앙토니 마샬 (25만 파운드·3억 6,746천만 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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