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19’에 참석한 자사 협력사가 현지 업체와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인 살린은 싱가포르 정보기술(IT) 솔루션 마케팅 전문 기업인 그린랩과 ‘가상현실(VR) 팬미팅’과 ‘VR 에듀케이션’을 아시아 전역에 재판매하는 MOU를 체결했다.
VR 팬미팅은 스타가 해외에 거주하는 팬들과 실시간으로 가상 공간에서 미팅 행사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VR 에듀케이션은 강사가 가상의 교실을 만들고, 학생들은 스마트폰이나 VR 기기를 이용해 아바타를 만들어 수업에 참여하는 서비스다.
용진 일렉콤은 보다폰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에게 이동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뉴질랜드 와이어리스 디자인과 5세대(5G)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통신 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로는 싱가포르 양자암호소자 스타트업 업체인 에스피프틴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T는 커뮤닉아시아 2019에 KT 파트너스 전시관을 구성해 협력사 7곳에 독립된 전시·상담 공간을 제공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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