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연구원은 “상반기 넷마블의 주가를 지탱해 왔던 요인은 기대감이었다”며 “특히 기대감을 갖게 한 요인은 넥슨의 인수 성공 시 미래 성장동력원이 될 IP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출시로 인한 실적 개선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은 기대감이 아니라 냉정하게 상황에 대한 평가를 내려야 하는 시기”라며 “시장에서 특히 기대했던 신작 ‘BTS월드’는 주요 국가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 하반기 <요괴워치: 메달워즈>, <세븐나이츠2>, <스톤에이지M>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나 큰 흥행을 기대할 수 있을 만한 라인업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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