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70가구 규모의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조감도)’이 들어선다.
3일 서울시는 강변역 역세권 청년 주택 사업이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 주택 분과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 절차를 완료하고 4일 최종 고시된다고 밝혔다.
강변역 역세권 청년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5층, 공공임대 18가구, 민간임대 52가구, 총 70가구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연면적 3,578.30㎡으로 주차장 30면을 설치하고, 이중 10%인 3대의 주차면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지상 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은 12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0년 9월에 실시해 2021년 3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 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 순위를 주어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공공·민간임대주택으로 건립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 주택 8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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