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정 연구원은 “관련 파이프라인 가치 약 8,140억원을 기업 가치 산정에서 제외한다”며 “이번 권리 반환으로 현재 한미약품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LAPS-Triple agonist’에 대해서도 효과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그러나 “같은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이더라도 물질 자체가 다르면 임상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3·4분기 유럽당뇨학회에서의 ‘LAPS-Triple agonist’ 임상 1상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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