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빛원전 3·4호기 콘크리트 200여개 구멍이…직경 90cm짜리도 발견

한빛원전 측 "격납건물 구조적 안정성엔 문제 없어"

한빛원전 3호기 / 연합뉴스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점검 중인 한빛 3·4호기 원자로 격납건물의 방사능 유출 방지용 내부철판(CLP)과 콘크리트 사이에서 다수의 공극(구멍)이 발견됐다.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점검중인 한빛원전 3호기에서 공극 94곳이 발견됐다. 2017년 11월부터 점검 중인 한빛 4호기에서는 공극 96곳이 나왔다.

크기가 20㎝ 이상인 공극은 한빛 3호기 56곳, 한빛 4호기 20곳이었다. 한빛 3호기에서는 크기가 최대 45㎝, 한빛 4호기에서는 최대 90㎝의 공극도 발견됐다.

공극 개념도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2017년 5월 한빛 4호기 격납건물에서 공극이 발견되자 같은 유형인 한빛 3호기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이 이어지면서 공극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한빛 3호기는 지난 5월 공극 점검이 마무리됐고 4호기는 민관합동조사단과의 공동 조사를 거쳐 9월 점검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격납건물의 구조적인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빛 6기 가운데 수동 정지한 한빛 1호기를 비롯해 4기(1·3·4·6호기)가 정비 중이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