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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된 빈폴 "헌 옷 주면 새 옷 드려요"





오는 28일 30주년을 맞는 빈폴이 고객들의 옷장 속 추억을 꺼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빈폴멘·빈폴레이디스 매장에서 헌 옷을 새 옷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989년 론칭한 빈폴은 초창기 로고를 2001년까지 사용했다. 해당 기간 동안 생산된 티셔츠를 전국 빈폴(멘/레이디스) 매장으로 가져와 기증하면 원하는 신상품 티셔츠를 수령할 수 있다. 제품에 손상이 없고 목 부분 메인라벨이 붙어 있어야 교환이 가능하다. 총 1,000명(선착순)에 한해 1인당 1개씩만 교환 가능하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기증된 옛 티셔츠를 활용해 향후 빈폴 플래그십스토어에 아카이브 전시도 할 예정이다.

빈폴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빈폴 30주년 기념 ‘이제 서른’ 콘서트를 진행한다. 데뷔 30년차를 맞이한 가수 윤종신과 올해 서른살인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은 “빈폴이 세대를 넘어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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