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 6일 경북 대구와 구미에서 헌당기념 예배를 개최했다.
‘대구달서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032㎡)다. 최상층에 대예배실이 위치하고 교육실과 시청각실, 영유아실, 식당 등을 갖췄다. 새 교회가 위치한 대구 달서구 상인동은 대단지 아파트와 초·중등학교가 밀집해 있고 성서산업단지와 가까운 곳이다. 이날 거행된 헌당식에는 달서구를 비롯해 중구, 남구, 수성구, 달성군 등 인근 지역에서 온 신자들을 포함해 1,500명 가량이 참석했다.
같은 날 경북 구미시 인의동에서도 헌당기념 예배가 열렸다. ‘구미인동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239㎡)로 구미시 인의동에 자리한다. 대성전을 비롯해 다목적실, 시청각실, 교육실 등의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날 헌당식에서는 구미 일대 신자들 외에 김천, 안동, 상주, 문경, 영주, 칠곡 등지에서 1,700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헌당식 축하 설교에서 “집에는 그 집주인의 분위기나 성향이 그대로 남겨 있다”며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품성을 따라 성도들이 성경의 가르침대로 진정한 인격 도야를 이루는 곳이자 지구촌 이웃들이 위로와 치유를 받는 영혼의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 상반기 부산 영도구, 울산 중구, 경남 창원시 의창구 등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했다. 앞으로도 서울 강서구 방화동,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고양시 덕양구·이천시 장호원읍, 강원 원주시, 충남 당진시와 서산시 대산읍, 대전 서구 내동, 전남 여수시 여서동·순천시 매곡동·무안군 무안읍, 광주 광산구 선암동, 제주 제주시 오라3동에도 헌당식이 계획돼 있다.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새 성전 건축이 진행 중이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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