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가 ‘야놀자 상품권’을 출시하며 브랜드의 자체 상품권을 구현해주는 ‘브랜드 상품권 발행 사업’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권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국내외 숙박 및 레저·티켓에 대한 수요가 높은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임직원 복지 및 출장, 선물, 기업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NHN페이코는 지난 2016년 ‘페이코상품권’을 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사가 상품권의 주문, 발행, 정산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이용해 상품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야놀자 상품권’ 출시를 시작으로 상품권 종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 구매는 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야놀자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기업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를 추가로 지급해준다.
상품권은 브랜드사가 지정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에 기재된 핀(PIN)번호를 등록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액면 금액을 초과해 결제하는 경우에는 ‘페이코’와 함께 복합결제도 가능하다.
NHN페이코 측은 “향후 자사 상품권을 필요로 하는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권 발행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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