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C&C는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중소·벤처·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연 19억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별로 1년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들은 SK C&C와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의 도움을 받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 교육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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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스타트업들이 디지털 IT인프라와 서비스 개발 역량 확보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교데이터센터에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 등의 클라우드 인프라 등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지비즈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 혹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전에 상담을 받고 싶은 기업은 SK C&C 클라우드제트 서포트 포털에 접속해 ‘경기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지원 상담 티켓 작성’을 누른 뒤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신현석 플랫폼오퍼레이션그룹장은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경기도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의 디지털 혁신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더 크고 강력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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