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연구원은 만도의 2·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0.6% 감소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3.2% 줄어든 443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전망치를 14.4% 하회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재고 축소를 위해 출하량을 줄여 현대차그룹의 2·4분기 중국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줄고 지리그룹의 4∼5월 중국 출하량은 22.6% 감소하는 등 중국 영업환경이 나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만도의 2·4분기 중국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7.2% 감소하고 조정영업이익률은 8.4%포인트 악화한 -2.6%를 기록했을 것”이라며 “이는 영업이익 감소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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