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신약개발 벤처기업 메디포럼이 한방 치매치료제 ‘명민’의 중국 내 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명민’은 임상 후기 2상을 진행 중인 치매치료제 ‘PM012’와 동일 물질로 만든 한방 치매치료제로, 국내에서는 한의원을 통해 처방 및 판매되고 있다. 이번 허가로 메디포럼은 중국 대형 제약 유통 그룹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3개월 내 선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포럼은 한편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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