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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LG그룹, 中 베이징 트윈타워 매각 추진

LG 베이징타워 모습




LG(003550)그룹이 중국 계열사 본사로 사용 중인 ‘LG 베이징타워’를 매각한다. 그룹 전체적으로 비핵심 자산 매각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최근 LG 베이징타워 매각 주관사로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수자 찾기에 돌입했다. 세빌스 코리아 뿐 아니라 글로벌 매수자들과의 거래를 위해 세빌스 베이징 및 상하이 사무소도 함께 협업해 매각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베이징타워는 2개 동으로 지상 30층(140m), 지하 4층 규모다. 건물 바닥 면적 합은 14만8,500㎡(4만5,000평)다. LG 베이징타워는 LG홀딩스(홍콩)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매각 대상 역시 이 지분 100%다. 매각가는 1조5,000억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LG홀딩스 LG전자가 지분 49%, LG화학 26%, LG상사 25%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지분 전량을 보유 중이다. 빌딩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M&A 등 향후 다양한 방향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LG 베이징타워는 2005년 준공됐다. LG그룹이 총 4억달러를 투자해 서울 여의도 본사 트윈타워와 비슷한 모양으로 세웠다. 시공 역시 LG 트윈타워를 지은 GS건설이 맡았다.

LG그룹은 최근 적극적으로 비핵심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 LG그룹은 최근 LG CNS 지분 및 LG유플러스 결제사업부(PG), LG화학 유리기판 및 편광판 사업부, LG 전자 수처리 자회사 등을 매각 중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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