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이달 국내 주요 카드사·간편 결제사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야놀자 앱에서 숙박과 레저 상품을 제휴 카드와 간편결제로 예약하면 최대 5만원까지 즉시 할인이 가능하는 방식이다. 참여사는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PAYCO) △스마일페이 등 8곳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페이코와 스마일페이, 토스를 처음 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페이코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생애 첫 고객이나 최근 90일간 페이코를 이용하지 않은 휴면 고객 대상에게 적용된다. 스마일페이는 3만원 이상, 토스는 4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은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 받는다. 해외 숙소의 경우 최대 5만원까지, 국내 숙소와 레저·티켓 상품은 최대 1만원까지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할인 혜택은 이용기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14일까지 해외 숙소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은 최대 5만원까지, 국내 숙소와 레저·티켓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은 2,000원을 즉시 할인 받는다. 15일부터는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KB국민카드 또는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청구할인 된다. 삼성앱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매일 선착순 650명에 한해 4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이용자는 결제 금액의 10%를 M포인트로 차감할 수 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고객에게 초특가로 결제 편의 제공을 위해 국내 여가 플랫폼 중 6곳의 간편결제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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