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참꽃마리 시리즈’를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참꽃마리 시리즈는 백자의 절제된 형태 위에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 참꽃마리의 문양을 단아한 청화로 나타낸 제품이다. 요식업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음식을 담았을 때 가장 이상적인 크기와 형태를 개발해 만들었다. 우리 상차림에 필수적인 밥그릇, 국그릇, 면기, 접시, 수저받침, 찬기, 물잔 등과 다과를 위한 주전자, 찻잔을 선보여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성원이나 쓰임새에 따라 필요한 식기를 선별해 모은 세트 구성 상품도 선보인다.
광주요가 자체 개발한 천연유약으로 만든 하얗고 투명한 백자와 섬세한 전사 기법으로 표현된 청화가 전통 수묵담채화의 느낌을 자아내 한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이주원 광주요 디자인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아름다운 우리 전통 예술을 일상에서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의 다양한 문양과 그림, 패턴, 컬러를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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