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이달 말까지 볼트 E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등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쉐보레는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0만원대의 월 할부금으로 볼트 EV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경우 이자뿐만 아니라 선수금도 없는 더블제로 무이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과거 대우차를 포함한 쉐보레 차량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과 5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도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대상으로는 50만원의 특별 지원도 진행된다. 볼트 EV는 현재 공공기관 대상으로 적용되는 차량 2부제 의무시행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금 지원과 장기할부가 결합된 72개월 ‘콤보 할부’ 프로그램 역시 기존 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혜택이 확대됐으며(현금 혹은 충전 카드 지원), 선수금 없는 1.9% 저리장기 할부 역시 기존 36개월에서 72개월까지 확대 적용됐다. 그 외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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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구매 잠재력을 갖춘 미래 가망 고객에게 볼트 EV의 높은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이번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볼트 EV의 상품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해 전기차 전문 정비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전용 서비스센터를 직영 서비스센터 9개를 포함해 총 58개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전기차 전문 서비스 센터를 전국 100여개로 두 배 가까이 늘려 전국 어디에서나 원활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그간 볼트 EV의 물량 부족으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최근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50개 대리점에 볼트 EV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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