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하반기 플래그십폰 갤럭시 노트10이 오는 8월23일 출시된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한 뒤 9일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20일 예약 구매자 선개통, 23일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일반 모델은 6.4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플러스 모델은 6.8인치 디스플레이와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플러스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 노트9(6.4인치)은 물론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장착하게 된다.
관련기사
전면에는 가운데 카메라 구멍만 남겨 놓고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 3.5㎜ 이어폰 단자와 빅스비 호출 버튼을 모두 없애 주목을 받고 있다.
롱텀에볼루션(LTE)과 5세대(5G) 모델로 나뉘지만 국내에는 5G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의 경우 120만원대, 플러스 모델은 140만원대로 전망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