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업계가 렌터카 제공, 무상 점검, 부품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2019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더클래스 효성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전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무상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배터리 등 12가지로 구성됐다. 정비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보증기간 만료 차량의 경우 엔진오일 40%, 브레이크 패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A클래스, B클래스, CLA, GLA 모델에 한해 순정 부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배기영 더클래스 효성 대표는 “여름철에는 고온 및 장거리 이동으로 차량에 무리가 가거나 잔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보다 꼼꼼한 정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MW 코리아는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제주도 X7 렌터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 적용 대상은 올해 1월 이후 뉴 i8, 뉴 X7, 신형 뉴 7시리즈 모델을 구매한 고객과 향후 출시 예정인 8시리즈, M8을 구매하는 럭셔리 클래스 고객이다.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사전 예약 후 제주도 방문 시 뉴 X7 차량이 2박 3일간 무상 제공된다. 고객들은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 별도로 마련된 BMW 전용 창구를 통해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16일까지 ‘2019 폭스바겐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전국 35개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서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10가지 항목 무상 점검과 함께 소모성 부품 할인, 순정 액세서리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1일까지 자사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소모성 부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렛츠고 썸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460곳의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에서 진행되며 타이어, 에어컨 필터, 엔진오일 등을 교환하는 고객은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이어 교환 시 미쉐린 타이어는 20%, 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엔진오일과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교체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