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을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52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검은사막 모바일’일본 출시 효과와 PC 게임 트래픽 및 이용자 확대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한 1,51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4분기에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원 빌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북미·유럽·동남아는 MMORPG 장르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검은사막 PC 버전이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IP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양호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콘솔 플랫폼 확장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Xbox 버전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도 지난 3일 북미와 유럽, 일본, 한국에서 사전주문을 시작해 오는 8월 23일 정식 서비스 오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구글 스태디아를 비롯한 클라우드게이밍 플랫폼 출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PC·콘솔·모바일 플랫폼 모두에서 서비스 가능해져 펄어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실적 성장과 함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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