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005930)가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PC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CPU·AP, 이미지 센서 등)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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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선제적인 투자와 국내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 시스템 반도체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해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디자인하우스(Design House, 설계 서비스 기업)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메모리 반도체 편중현상을 완화하는 방안을 신속히 내놓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올해 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와 관련, "2030년까지 비메모리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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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향후 화성캠퍼스 신규 극자외선(EUV) 라인을 활용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국내 신규 라인 투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2030년까지 연평균 11조원의 R&D 및 시설투자가 집행되고, 생산량이 증가해 42만명의 간접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팹리스 업체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 시스템 반도체 산업생태계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와의 외주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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