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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행정서비스망 속도 10월부터 20배 빨라진다

394개 행정기관 망 고도화

오는 10월부터 재난이나 방범, 교통 등에 사용되는 부산 행정서비스망 전송속도가 초고속으로 빨라진다.

부산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 부산정보속도로 2단계 고도화사업을 오는 9월 준공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2008년 7월부터 KT와 함께 추진한 1단계 사업의 관리 운영권 설정기간이 지난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추진한 것으로 KT를 대표사로 하는 시민행복서비스주식회사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394개 행정기관 행정망과 서비스망을 고도화하는 내용으로 본격 운영되면 전송속도는 기존 2Gbps에서 40Gbps로 20배가량 빨라진다. 이를 위해 기존 포설된 광케이블을 재활용하고 선로 이원화를 위해 광케이블 추가 포설한다. 또 전송장비 655식과 네트워크장비 1,049대 등을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145억 원이며 관리운영권 설정기간은 10년이다.

2008년 국내 첫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 부산정보고속도로는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시와 산하 행정기관의 초고속 자가정보통신망을 말한다. 당시 KT와 실시협약을 맺고 부산시와 구·군,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 319개 행정기관을 광케이블(1,277km)로 연결한 자가통신백본망으로 출발했다. 현재 394개 행정기관이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Wi-Fi(무선데이터전송시스템)망, 교통망, 재난영상망, 사회안전망인 방범CCTV 등의 급격한 증가로 서비스망이 확대되면서 광케이블망의 길이가 3,708km에 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통신사 임대 회선망 사용과 비교하면 연간 187억원, 11년간 총 1,5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 기반시설로서 활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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