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하 연구원은 “작년 기준 디케이락의 전체 매출액에서 석유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에 이른다”며 “국제유가 급락 이후 대부분의 에너지 기업들이 경비절감을 노력하고 있는 상황은 높은 부품 신뢰도·납기 대응력·가격 우위를 겸비한 디케이락에게 거대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주·중국·러시아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향 UHP 제품과 대형 볼 밸브의 매출 기여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신성장 동력인 700bar급 수소 충전소용 자동차단밸브는 현재 국산화를 위한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고, 중국·유럽향 수소피팅 수출을 위한 인증 취득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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