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모나미는 전날보다 1.98% 빠진 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는 장중 한때는 4,335원까지 떨어졌다.
모나미는 유동자금과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35만주를 약 14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기간은 한 달간이다.
모나미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반일감정이 확대되며 일제 불매 운동이 확산하자 국산 문구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달 3일 2,560원이던 주가는 17일 4.550원으로 상승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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