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진 연구원은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다변화를 통한 수출 고성장(+11.5%,yoy)에 의해 특정 고객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완화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는 내수 매출액이 부진했으나 3월부터 고객사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2분기에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11%,yoy)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연초 목표했던 인건비·외주가공비·기타 경비 등의 비용 절감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5월부터 중국 제조공장의 본격 가동이 시작되었으나 초기에는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중국 현지 생산공장 가동은 연우의 신규 실적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 상승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생산공장 가동률 상승이 하반기 본격화되면 글로벌 및 로컬 업체들의 프리미엄 용기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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