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명예대표는 “(상생안은) 법 개정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8월 하순에 차차밴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도 현재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합법인 만큼 운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렌터카 유상운송이 인정되지 않은 만큼 법 개정 이전부터 영업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조합은 “렌터카를 제외하기로 한 정부의 의지가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라며 “(타다도) 정책안대로 즉각적인 중단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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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안 발표 이후에도 업계 간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구체적인 실행안이 나오기까지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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