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체결은 지난 8일 한국금거래소 본사에서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심케어서비스’란, 귀금속을 비롯해 현금·보관 시설 파손·화재 손해·실화대물배상에 대한 국내 최초 서비스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통계적으로 7~8월 휴가 시즌이 되면 빈집털이 범죄 비율이 높아진다”며 “지난해 역시 7~8월 빈집털이 범죄 발생 비율이 19%로 1월~2월과 함께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정확한 시간 및 정황 확인이 어려워 검거율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점”이라며 “안심케어서비스가 대중들의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심케어서비스는 한국금거래소 제품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소비자 부담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귀금속 및 동산에 대해서는 1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며 현금·유가증권·보관시설 파손 등에 대해서도 50만원까지 보상된다. 손실 규모가 큰 화재담보와 실화대물배상책임 한도는 각각 1,000만원과 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심케어서비스가 기본적인 도난 사고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한 재산, 대물 손해 배상도 가능하다”며 “소비자들의 자산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안심케어서비스는 국민들의 자산 안전성을 위한 최고의 상품이라고 자부한다”며 “한화손해보험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귀금속을 구매 및 보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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