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 청춘들의 꿈과 희망을 메시지로 표출하는 행사를 펼친다. 부산시설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안대교에 메시지를 띄우는 ‘시민 행복 메시지 청춘 열정편’ 행사를 한다. 이 행사는 부산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신청받은 행복 메시지를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오후 8시와 9시에 각각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표출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광안대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접속해 친구를 맺고 희망하는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선정된 메시지는 광안대교 맞은 편 광안리해변 등에서 볼 수 있다. 공단은 매년 5월, 7월, 12월에 메시지 행사를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