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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예상보다 더딘 중국시장 회복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은 22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연초 예상보다 중국시장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목표 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국내외 법인에서 제품력과 브랜드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4,490억원, 영업이익은 32.2% 오른 52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38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지난 5월 말에 스낵 신제품 4종을 출시했으나 점포 입점 확대에 국내보다 시간이 시간이 길게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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