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당분간 구조정 반등 요소를 찾기 어렵다며 22일 롯데케미칼(011170)의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멀티플 개선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업사이클을 이끌 요인이 필요한데,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조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고 분석 했다.
현대차증권은 2·4분기 롯데케미칼이 매출 4조원, 영업이익 3,243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1·4분기 1회성 요인의 소멸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단, 일부 제품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에도 지속되고 있는 증설을 감안하면 구조적 반등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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