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JYP Ent.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2% 늘어난 316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96억원으로 추정했다. 추정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04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 연구원은 “JYP Ent.의 펀더멘탈은 경쟁사 대비 양호하지만 전반적인 엔터 업종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엔터산업의 악재와 한일관계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내 K-POP 활동 제약에 대한 우려감이 엔터주의 가치 및 JYP Ent.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ITZY의 컴백 및 일본에서 NIZI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고 내년 상반기 중국 남자 아이돌이 데뷔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신인 데뷔는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