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SKT)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에 5세대(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등을 제공하는 ‘SKT 5GX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강원도 망상, 충남 대천, 제주 함덕 해수욕장 등 해수욕장에서 ‘5GX 쿨비치’를 운영한다.
해운대 5GX 쿨비치에는 가로·세로 17m 규모의 ‘5GX 이글루 체험관’을 열고 게임 다중화면, 인공지능 음악추천 ‘플로(FLO)’ 5G 서비스와 가상현실(VR) 눈싸움, VR 눈썰매, AR 빙하낚시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망상 해수욕장에는 5GX 쿨비치 캠핑존을 운영해 별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대천 해수욕장에는 워터슬라이드 놀이기구를 운영한다. 제주 함덕 해수욕장에는 명상을 위한 힐링 공간을 마련한다.
SKT는 다음달 13~25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 ‘5GX 쿨파크’를 열고 증강현실(AR) 기술로 자이언트 캣, 비룡 등 동물을 선보인다. 25일에는 서울 종각 LCK 경기장에 5G 롤(LoL)파크가 문을 열고 AR 응원 서비스, AR·VR·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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