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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릴 필요없네"...CJ제일제당, 간편식 '고메 치킨박스' 4종 출시

치킨 한 마리에 1만1,980원으로 가성비 높여

에어프라이어에 반 마리 기준 8분 조리

CJ제일제당 고메 치킨박스 4종/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097950)이 25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메 치킨박스’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외식 치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맛을 중심으로 메뉴를 개발했다. 셰프가 자체개발한 특제 소스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도 높였다. ‘고추크런치’는 알싸한 고추의 맛이 특징적이며 ‘스윗허니’는 간장으로 맛을 내고 여기에 허니소스를 더해 달고 짠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크레이지핫’과 ‘로스트’는 특제양념을 발라 오븐에 빠르게 구워 풍부한 육즙을 살렸다. 크레이지핫은 매콤한 소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불맛을 냈으며 로스트는 허브향과 담백한 맛을 살린 오리지널 치킨이다.

가성비도 높였다. 치킨 한 마리에 1만1,980원으로 일반적인 외식 치킨보다 저렴하다. 외식 메뉴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업계 최초로 종이 박스 패키지에 제품을 담는 변화를 줬다.



외식 치킨 못지 않은 맛을 내기 위해 연구개발에도 힘썼다. 냉동식품 R&D(연구개발) 역량과 제분기술을 바탕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메뉴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바삭한 식감, 촉촉한 육즙 등 기호에 맞게 제품을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메 치킨박스는 냉동제품으로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야한다. 순살치킨인 고추크런치와 크레이지핫, 스윗허니는 반 마리 기준 에어프라이어로 8분 조리하면 완성된다.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야 하는 로스트는 25분간 조리하면 된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팀장은 “고메치킨박스는 외식 치킨과 비교했을 때 맛과 품질은 동일한 수준이지만 기다릴 필요가 없이 집에서 바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가격은 60% 수준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면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외식 치킨에 대한 수요를 흡수해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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