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열 대표는 지난 7월 25일 김상재 회장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바이오빌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횡령배임을 저질렀다며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젬백스 관계자는 “젬백스그룹 김상재 회장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바이오빌의 대표이사로 재직한 사실은 맞으나 양 대표가 제기한 고소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바이오빌과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악의적이고 무책임한 고소 사건과 관련하여 철저하고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신약 개발을 비롯한 기존 사업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