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증권은 300(2.83%) 오른 1만9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증권은 전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인 681억원을 뛰어넘은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8%나 급증한 수치다. 연결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7% 증가한 41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8% 늘어난 1,897억원이다.
특히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의 성과가 눈에 띈다. 상반기 매각한 동탄센터포인트몰 매각수익을 비롯해 신한알파리츠의 누적 수익률은 42%에 달한다. 투자은행(IB) 부문의 성적도 뛰어났다. IB부문의 순영업수익은 509억원으로 전체 순영업수익의 33.2%에 달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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