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3.35%)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네이버는 2·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한 1조6,3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8% 감소한 1,2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1,637억원에 크게 못 미친 기록이지만, 라인의 향후 비용절감과 신사업의 성장세를 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광고 매출 성장 견조했으며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은 검색광고 전반의 양호한 성과 및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으로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콘텐츠 서비스 매출은 웹툰 수익의 급격한 성장과 V 라이브 유료 멤버십 확대로 지난해보다 6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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