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커피머신·안마의자·게임존...기업 '복지템'으로 뜬다

워라밸 중시 임직원 확산따라

기업 다양한 복지아이템 구축

유라 X8 커피머신/사진제공=유라




‘2019 슈퍼모델’ 윤준협과 김수연이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야외수영장에서 세계 최초로 냉온풍 시스템을 적용한 안마의자 ‘파라오Ⅱ COOL’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요즘 ‘기업 복지’는 회사 선택 기준 중 연봉만큼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중 76%가 “연봉이 낮아도 복지제도가 좋으면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개인의 삶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 진출과 주 52시간 근로제의 시행이 맞물리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중요하게 여기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좋은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직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커피머신과 안마의자를 들여놓는 기업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커피 전문점 수준의 스페셜티 커피를 원터치로 추출하는 스위스 유라 오피스 커피머신은 ‘사내 바리스타’로 불리며 강남 지역에 자리한 회사 직원들이 희망하는 복지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래식한 블랙 커피부터 트렌디한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와 티(tea) 메뉴를 원터치로 즐길 수 있다.

유라 오피스 커피머신은 독자적인 추출 기술력 ‘안개분사 추출방식(P.E.P)’을 기본 탑재해 깔끔하고 균형 잡힌 블랙 커피 맛을 선호하는 남직원에게 인기다. 바리스타 수준의 벨벳 밀크폼을 완성시켜 주는 ‘파인폼 테크놀러지’ 기술은 플랫 화이트와 라떼를 즐기는 여직원들의 입맛을 완벽히 충족시킨다. 최대 80명 인원으로 하루 80잔 미만의 커피를 즐기는 오피스는 X6와 X8을 권장하며 30명 미만 규모의 사무실에서는 WE시리즈(WE6, WE8)가 적합하다.



마이크로소프스 엑스박스 One X/사진제공=MS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임직원을 위해 복지용 안마의자를 설치하는 기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직장 내 임직원 복지 확대를 위해 효율성과 이용 만족도가 높은 ‘안마의자’ 구매를 고려해 이에 따른 상담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업체들이 시범운영을 위해 적은 수량을 구매했다가 만족도가 높아 추가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바디프랜드의 ‘파라오Ⅱ’는 뇌의 효과적인 휴식과 피로 회복, 활성화를 돕는 ‘브레인 마사지’와 ‘XD 입체 안마’ 기술이 적용돼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양질의 휴식을 선사한다.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제 3의 소리인 ‘바이노럴 비트’를 활용해 뇌파의 피로 해소와 인지기능 강화를 도와준다. 두뇌를 각성시켜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브레인 집중력’과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안정을 유도하는 ‘브레인 명상’에 이어 최근 ‘이완훈련’, ‘호흡이완’, ‘마음위로’, ‘마음희망’ 등 총 8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최근 출시한 ‘파라오Ⅱ COOL’은 세계 최초로 냉·온풍 시스템을 적용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고 쾌적하게 안마를 받을 수 있다. 파라오Ⅱ COOL에 적용된 냉·온풍 시스템은 안마의자 시트 표면의 촘촘한 구멍에서 바람이 새어 나오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냉풍 적용 시 시트에서 나오는 찬 바람이 몸을 대고 있는 부분의 표면온도를 낮춰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직원들의 개성과 창의적인 사고를 끌어내는 데 있어 ‘게임’만한 도구가 없다. 집중도가 떨어지기 쉬운 오후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공간은 콘솔 게임이나 다트, 각종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 One X’는 우수한 성능과 그래픽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구현해 많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개의 콘솔을 연결해 동료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에도 좋다. 엑스박스 원 X는 기존 S 모델 보다 향상된 6테라플롭스 GPU와 4K 해상도를 자랑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콘솔”이라 불린다. 무엇보다 ‘4K UHD 블루레이’ 기능을 기본 탑재해 4K TV까지 갖추면, 더욱 몰입도 넘치는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