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을 앞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7일 오전 광주 한 클럽에서 발생한 사고로 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 8명이 다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대회에 참가한 외국 남자 선수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영선수 A(23)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서구 한 클럽에서 피해자 B(18)양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에도 불구하고 A씨는 일행들과 함께 인근 또 다른 클럽을 찾았다가 이러한 일을 벌였다. A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자국 변호사를 대동해 조사를 받으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며 향후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