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융소비자 보호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열렸던 첫 번째 ‘고객 아이디어 제안전’은 약 1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참여를 희망하는 KB증권 고객은 KB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취약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개선 아이디어 △금융상품 가입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 관련 아이디어 △주요업무 및 서비스 관련 개선아이디어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제안 배경 및 내용 등의 의견을 개진하면 된다.
KB증권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50만원, 장려상 5명에게 30만원의 상금을, 참가우수상으로 선정된 30명의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고객 서비스 개선 등에 적극 반영되어 활용될 계획이다.
최원찬 KB증권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고객의 시각에서 서비스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본 제안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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