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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영상통화 플랫폼 ‘웨이브’에 투자

영상통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사진제공=카카오벤처스




카카오(035720)벤처스가 영상통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E)’를 운영하는 웨이브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는 영상통화에 재미 콘텐츠를 결합한 모바일 소통 서비스로, 최대 8명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영상통화 그룹에 모여 게임 및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방탈출, 마피아, 틀린그림찾기 등 웨이브의 자체 개발 콘텐츠가 제공되며 유튜브, 웹툰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출시 후 현재 웨이브의 누적 가입자는 65만 명을 돌파했고, 매일 20만 회 이상의 콘텐츠가 이용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영상 매체와 라이브 기능이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새로운 대중문화로 부상하면서 웨이브의 영상통화 플랫폼은 빠르게 10~20대 사용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웨이브가 전세계 사용자들을 가장 재밌고 편하게 연결하는 데 주도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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