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호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3.69%) 오른 2만1,05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삼호는 2·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2% 증가한 3,57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79.7% 증가한 457억원을 기록해 1분기 영업이익인 358억원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부문은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대형 현장들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고, 토목부문은 악성 프로젝트 종료 및 수익성이 좋은 민간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늘어난 효과”라고 설명했다.
삼호는 주택 사업에서 대림산업과 동일한 e편한세상 브랜드를 사용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가 강점으로 꼽힌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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