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그룹은 KAIST와 함께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전 지역 중학생 50여명과 KAIST 대학생 멘토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대전 KAIST 본원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헝그리봇 만들기 △미세먼지 측정기 만들기 △가시광 무선통신(Li-Fi)을 이용한 무선스피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과학영재를 발굴해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한화그룹이 부담한다”며 “한화그룹은 아이들이 비용 부담에 대한 걱정 없이 탐구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배려했으며 수준 높은 참여형 학습으로 과정을 구성해 참가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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