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임원과 사업부장급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체인지 리더’, 일명 ‘체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활발한 소통을 위해 시작한 활동이다.
일단 소속 직원들이 리더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설문을 통해 분석하고 개선 포인트를 담은 개인별 진단 리포트를 전달했다. 리더들은 진단 결과를 공유한 뒤 본인이 가장 먼저 실천할 3가지 행동변화를 정해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연말엔 리더들이 약속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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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리더계층을 강력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직원들이 가치있는 업무에 몰입하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 포스코 그룹의 새로운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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