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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아모레가 투자한 '디어달리아' 80억 유치

'비건 화장품'으로 성장성 주목
바람인터, 美·유럽 진출 잇따라

  • 김민석 기자
  • 2019-08-04 11:35:44
  • 종목·투자전략
[시그널] 아모레가 투자한 '디어달리아' 80억 유치

고급 화장품 브랜드 ‘디어달리아’로 유명한 바람인터내셔날이 8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VC) 투자를 유치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바람인터내셔날은 LB인베스트먼트·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SBI인베스트먼트·아주IB투자 등 4곳의 VC로부터 80억원을 투자 받았다. LB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각각 30억원, SBI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투자가 각각 10억원을 상환전환우선주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아모레퍼시픽(090430) 그룹과 VC들로부터 60억원을 투자 받은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누적 투자금이 140억원으로 늘었다.

바람인터내셔날은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를 보유한 회사다. 디어달리아는 비건(채식주의) 브랜드로 젊은 고객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동물보호단체 PETA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자인 또한 호평받고 있다. 8각 마블 패턴의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디어달리아는 고급화 전략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비교적 고급 브랜드를 판매하는 시코르와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에 입점했으며 캐세이 퍼시픽, 홍콩 에어라인, 에어 마카오 등 8곳의 기내면세점에도 입점했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등 고급 화장품이 대중화된 지역에도 진출하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샹젤리제점과 니스점에 정식 입점했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백화점 니먼마커스 4개 지점 (뉴욕·샌프란시스코·LA·보스턴) 진출도 앞두고 있다.

VC업계는 회사의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비건 브랜드로 자리를 잡는 동시에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어 회사의 성장이 지속 될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6.3%로 2025년 208억달러(약25조원)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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