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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어라" 기업이 뛴다] 한솔제지, 무광택 패키징 용지로 뷰티·제약박스 공략

한솔제지의 프리미엄 패키징 용지 제품인 ‘CCPⓝ’은 기존 CCP 제품들과는 달리 무광택인 것이 특징이다. 한솔제지는 이 제품을 집중 마케팅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한솔제지




한솔제지의 프리미엄 패키징 용지 제품인 ‘CCPⓝ’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CP(Cast-Coated Paper)는 주로 화장품 등 뷰티제품의 패키징 박스에 사용되는 포장재로 최근 국내 뷰티제품에 해외 시장의 선호가 높아지며 시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솔제지의 CCPⓝ은 기존 CCP 제품들이 대부분 유광 코팅된 제품 일변도였던 것에 반해 무광택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솔제지의 CCPⓝ은 광택을 내기 위한 코팅 공정을 거치지 않아 에너지 절감과 환경 측면에서도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이 환경 친화적인 패키징을 선호하는 추세에도 잘 부합한다.

최근 프리미엄 패키징 트렌드 역시 반짝거리는 광택보다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질감을 살린 무광택이 선호되는 추세다. 한솔제지는 이 같은 디자인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뷰티, 제약 포장 박스류 등의 패키징 용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품은 한솔제지 대전공장의 산업용지 전문 설비에서 생산된다. 하나의 노즐에서 원료를 분사해 종이를 생산하는 범용설비와는 달리 5개의 노즐에서 원료를 분사함으로써 5겹의 레이어를 가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두께와 강도가 우수한 제품으로 다양한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CCPⓝ은 높은 백색도와 평활도를 구현해 밝고 깨끗한 느낌을 잘 표현할 뿐 아니라 다양한 후가공 작업에도 안성맞춤이다.

한솔제지는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서울 2019’ 에 참가해 CCPⓝ을 고객에게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코리아뷰티&코스메틱 쇼’에 참가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CCPⓝ은 제품 출시 6개월 만에 CCP 무광코팅 제품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CCPⓝ은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패키징 용지의 핵심인 제품 보호 성능까지 우수하다는 점에서 출시 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패키징 용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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