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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국내 증시, 대외 악재에 따른 약세 지속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무역 규제 등 대외 여파로 인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88포인트(0.74%) 내린 1,983.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12.20포인트(0.61%) 내린 1,985.93로 출발하면서 2,000선 밑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15억원과 265억원 ‘사자’다. 반명 외국인은 276억원 순매도했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 트럼트 대통령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발언 효과가 지속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7% 떨어진 26,485.0에, 나스닥 지수는 1.32% 내린 8,004.0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0.79%), 현대차(-0.39%), 현대모비스(-1.42%), LG화학(-2.11%), 신한지주(-0.94%), SK텔레콤(-0.79%) 등 대부분이 약세다. 반면 LG생활건강(0.25%), 한국전력(0.74%), 기아차(0.58%) 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86%), 전기가스업(0.0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4.24포인트(0.69%) 내린 611.4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01포인트(0.16%) 내린 614.69로 출발했다. 개인이 82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55억원, 기관은 2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203.6원으로 출발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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