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경북지역 중소기업 재직청년에 주거지원

이정환(오른쪽 두번째)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5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경상북도청에서 이철우(왼쪽 첫번째) 경북도지사, 김태오(〃 두번째) 대구은행장, 남재원 농협은행 경북본부장과 ‘경북형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가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청년들의 주거안정 지원에 나선다.

주금공은 경상북도, 대구은행,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북형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지역내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청년의 전세자금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만 19~39세의 경북지역 고등학교 졸업 근로자다.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전세자금에 대해 지원한다.



주금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차보증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증료를 0.1%포인트 우대하고 보증한도를 임차보증금의 90%까지로 확대한다. 경상북도는 이용자에게 이자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은행·NH농협은행은 최대 5,000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대출해준다. 단 임차보증금이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일반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이지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