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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어라" 기업이 뛴다] CJ그룹, 최고·최초 기술로 '월드 베스트' 전진

CJ CGV 상영관에서 관람객들이 4DX VR 영화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CJ CGV




CJ(001040)그룹은 모든 면에서 최초와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온리원’(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며 성장을 이끌어왔다.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 중이지만 CJ그룹은 연구개발(R&D) 투자 강화를 통해 다시 한번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3개 이상 사업에서 글로벌 1위에 오르는 ‘월드베스트 CJ’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독보적인 핵심역량 구축은 필수다.

먼저 CJ제일제당(097950)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간편식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식품업계를 이끌고 있다. 제품 본연의 맛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제품력과 식품 패키징에서 CJ제일제당은 이미 국내를 넘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 ‘비비고 왕교자’는 국내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세계 1등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시판 만두의 상식을 깨는 맛과 품질을 구현한 혁신적인 R&D가 기반이 됐다. 고기와 야채를 갈아 만두소를 만들던 기존 만두 제조공정을 과감히 포기하고 칼로 써는 공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돼지고기를 손상하지 않고 보존하면서 원재료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씹었을 때 입안에서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3년간 마케팅 비용만 500억원을 넘게 투자하고, 세계 최고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는 제조역량을 확보하는데도 300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비비고 왕교자는 출시 3년 만인 2017년 연 1,000억원이 넘는 매출로 시장점유율 1위(40% 이상)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CJ CGV(079160)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신기술로 극장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4DX는 2009년 국내 첫 도입 이후 2010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전체 좌석 수는 7만2,000석을 넘어섰고, 한 해 수용 가능한 관람객도 1억3,000만명을 넘는다. CJ CGV는 2016년부터 가상현실(VR)이라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4DX의 하드웨어기술을 접목한 ’4DX VR‘을 선보이며 신개념 기술 융합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CJ그룹은 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유통,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주력 분야에서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이다. 2017년 CJ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CJ그룹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 결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전자상거래 시장의 소비 트렌드 등 의미있는 정보를 도출하며 매출 신장과 신규 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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