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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일 전북은행 부행장, JB자산운용 대표 선임





JB금융그룹은 자회사인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백종일(사진·58) 전북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백 신임 대표는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지내면서 증권, PE, 은행 등 금융업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JB자산운용 대표를 겸직했던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그룹 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JB자산운용은 2014년 JB금융지주가 인수가 ‘더커자산운용’이 전신으로 김 회장이 대표를 맡은 201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 부동산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총 운용자산(AUM)은 2014년 7,000억 원에서 지난 6월말 6조 3,000억 원으로 9배 증가했다.

백 대표는 “그 동안의 운영 철학과 성장 경로를 이해하고 JB자산운용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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